전체 글22 <박열>에 대해 알아보자 박열은 1902년 3월 12일 경북 문경군 호서남면에서 아버지 박지수와 어머니 정선동 사이에서 1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본관은 함양이고 호적에는 박준식으로 되어 있으나 어려서부터 열(烈)로 불렀다고 한다. 집안은 지방의 전통 깊은 양반이었으나 생활은 궁핍했다고 한다. 7살 때부터 서당 교육을 받다가 10살 때는 함창공립보통학교에 다녔는데 집에서 40리, 지금의 1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었다. 보통학교 졸업 후 서울의 고등보통학교(현재 경기중학교) 사범과에 진학하였고 이 학교에서 1919년 3・1운동 때 시위에 참여했다. 그리고 일본이 세운 학교에 다니는 것이 치욕적이라 학업을 포기하고 낙향했다. 고향 문경에서 4월 초부터 태극기와 격문을 살포하는 등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일본경.. 2023. 12. 5. <공민왕> 에 대해 알아보자 1. 개요 고려 제31대 왕 공민왕(1330~1374, 재위 1351~1374)은 개혁군주였다. 원나라 지배에 맞서 과강한 개혁정치를 단행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노국공주와의 사랑과 당대 요승으로 비판받았던 신돈 등을 등용하여 여러모로 많이 회자되는 왕이기도 하다. 2. 당시 국내외 정세 . 한마디로 격동기라고 할 수 있다. 원나라 지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충렬, 충선, 충숙 세 왕은 한 차례씩 폐위되었다 복위하였고 충혜, 충목, 충정은 채 5년을 채우지 못하고 폐위 당했다. 그만큼 국내정세가 불안했다. 그런데 이 당시 원나라도 불안했다. 반세기 동안 황제가 11번이나 바뀌고, 천재, 기근이 횡행하여 백성들의 불안은 높아졌으며 홍건적까지 봉기하여 원나라가 약해지고 있었다. 이런 시기에 고려에는 공민왕이 .. 2023. 12. 4. 지질했던 <인조> 세도정치 시대를 제외하고 조선시대 왕 중에서 가장 지질했던 왕을 뽑으라면 선조와 인조를 뽑는다. 그 중에서 인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1. 인조반정 인조의 아버지는 선조의 다섯째 아들인 정원군 이부이다. 선조 40년 능양군에 봉해졌다. 이름은 정이고 아명은 천윤이다. 신경희의 옥사 때 둘째 아우가 죽었고 이때 아버지 정원군이 병으로 사망하자 능양군은 복수를 다짐했다고 한다. 이때 광종이 영창대군을 죽이고 인목대비를 서궁에 유폐한 계축옥사가 일어나자 서인일파가 이를 빌미로 반역을 도모하였다. 광해군 12년인 1620년 김류 등은 광해군을 폐하고 능양군 이종을 옹립하고자 하였다. 반역의 밤 광해군은 의관 안국신의 집에 숨어 있었으나 하루 만에 사로잡혔고 세자였던 이질 역시 반역군의 손아귀에 들어갔다. 능.. 2023. 12. 1. 담덕은 누구인가? (광개토대왕) 역사에 대해 알다보면 인물에 대해서는 과거로 갈수록 좀 더 재미있는 점이 있다. 기록이 많이 없어서 상상의 영역이 넓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어제 이런저런 글을 읽다가 담덕이라는 인물이 대단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담덕이 누구인지 몰랐다. 그래서 담덕에 대해 알아보니 담덕은 광개토대왕의 어릴적 이름이었다. 내 지식의 부족함에 살짝 부끄러워졌다. 이 기회에 광개토대왕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아보았다. 1. 개요 광개토대왕(廣開土大王, 374년 ~ 412년 음력 10월)은 고국양왕의 아들로 고구려의 제19대 왕이고 이름은 담덕 또는 안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그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여 광개토대왕(廣開土大王)이라 부르지만 중국과 일본 등에서는 호태왕(好太王)이라는 명칭으로 알려져 있다. 2. 출생과 가계도 .. 2023. 11. 30. 이전 1 2 3 4 5 6 다음